수원 또간집 맛집! 정철황소곱창 솔직 방문 후기

수원에 위치한 정철황소곱창은 '또간집' 수원편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곱창 맛집입니다. 방송에 나온 후 웨이팅이 길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마침 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 꼭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방문한 정철황소곱창의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방문 준비 및 웨이팅 상황

최근 방문 후기를 보니 원래 오후 4시에 오픈하던 곳이 3시부터 식사가 가능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혹시 몰라 일찍 출발하여 2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한 팀이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50분쯤 가게 앞에서 캐치테이블을 통해 대기 등록을 할 수 있었고, 3시쯤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직원분께 오픈 시간이 변경된 이유를 여쭤보니 9월 추석 연휴로 인해 토요일에만 한시적으로 3시 오픈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9월 토요일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3시 오픈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및 주문한 음식

 

저희 가족(성인 2명, 초등학생 1명)은 알곱창 2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곱창은 초벌 해서 나오며, 함께 제공되는 야채와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부추, 콩나물, 대파가 제공되며, 마지막에 곱창과 함께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특히 선지해장국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얼큰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도 이날 곱창을 처음 먹어봤는데, 다행히 콩나물과 함께 기름장에 찍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 추가로 염통, 차돌박이, 대창, 특양구이 각 1인분씩을 주문하여 다양한 부위를 맛보았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메뉴

• 알곱창: 신선한 곱이 가득 차 있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풍부했습니다.
• 염통: 쫄깃한 식감 덕분에 초등학생 아이도 가장 잘 먹었던 부위였습니다.
• 얼큰라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꼬들꼬들한 면과 얼큰한 국물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가족 외식 장소로 적합할까?

이날 방문했을 때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음
• 곱창을 구울 때 기름이 튀는 점 을 고려했을 때 너무 어린아이들과 방문하기엔 다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 및 위치 정보

가장 중요한 주차 문제!

정철황소곱창은 작은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가게 주변은 차들이 뒤엉켜 있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포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므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총평 및 요약

✔ 맛: 신선한 곱이 가득한 곱창과 다양한 부위의 구이가 만족스러웠음! ⭐⭐⭐⭐⭐ ✔ 가격: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음 ⭐⭐⭐⭐ ✔ 분위기: 가족 단위 손님도 많아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 ✔ 웨이팅: 인기가 많아 웨이팅은 필수! 미리 도착하여 대기 등록 필수 ⭐⭐⭐ ✔ 주차: 불편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추천 ⭐⭐

요약

수원 정철황소곱창은 '또간집'에 소개된 후 더욱 인기가 많아진 맛집으로, 신선한 곱창과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선지해장국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느끼함을 잡아주며, 얼큰 라면도 별미입니다. 웨이팅이 길지만 9월 토요일에는 3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므로 참고하세요. 망포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므로 주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가족 단위 방문도 가능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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